투자유치 패키지·저리융자 등 혜택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인구감소지역 시·군의 핵심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시와 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성주·봉화·울진·울릉군이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기업의 공모사업 지원 수요를 해소하고 시·군마다 핵심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 인구소멸에 대응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내 인구감소지역 시·군은 기업지원 분야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지역 불균형 문제가 제기됐다.
도는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육성으로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고용을 확대해 정주 인구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기업 지원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모로 진행하며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2023년 기준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송·영양·봉화·울릉군 소재 기업은 매출액 기준을 충족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15개 시·군의 중소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기술혁신, 성공 사업화, 투자유치'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3년간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사업자금'을 통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시설자금을 대출금리 2.5%(변동)로 융자해주는 연계 지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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