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영구, 명절 불법공유숙박업소 집중 단속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5 18:27

수정 2025.01.05 18:27

부산 수영구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불법공유숙박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연중 불법 숙박업소 수시 단속을 통해 총 218개소를 적발했다. 올해도 시민의 안전과 공공위생 보호를 위해 단속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전년도와 비교해 지난해 불법업소 단속 건수가 늘어난 것은 강화된 단속 활동과 시민들의 활발한 신고 덕분"이라며 "특히 관광객 방문이 많은 시기인 5월 광안리 어방축제를 앞둔 합동 점검에서 15건을 적발한 데 이어, 하계 휴가철 대비 점검에서 123건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위홈의 공유숙박 실증 특례가 부산까지 확대됐으나, 내국인 공유숙박은 전면 허용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 공유 플랫폼 내 영업신고가 의무화된다.
이에 이용객은 신고된 숙박업소를 이용해야 하며 불법 운영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법적 문제에도 휘말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