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6일 신임 8대 대표이사로 오 부원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 예정자는 부산 낙동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사회학 석사와 문학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8월부터 최근까지 20년 4개월여간 부산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지역의 문화정책 연구를 주로 수행해 왔다.
대표 연구로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의 비전과 전략’ ‘부산문화 2020 비전과 전략’ ‘지역문화진흥계획’ ‘부산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이 있다. 그는 주요 문화시설 건립과 운영 방향, 문화예술 정책 등을 오랜 기간 제시해 오는 등 부산지역 문화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재단은 임기 만료를 앞둔 이미연 대표가 지난 3년간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예술가치’ ‘문화예술로 이은 15분 도시’ ‘문화환경 변화 선도’ 등 여러 성과를 냈다고 정리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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