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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쇼군' 작품상 등 4관왕..미완결 '오겜2' 수상 불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6 14:34

수정 2025.01.06 14:34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열려
[베벌리힐스=AP/뉴시스] 배우 사와이 안나가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쇼군'으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벌리힐스=AP/뉴시스] 배우 사와이 안나가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쇼군'으로 TV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벌리힐스=AP/뉴시스] TV 드라마 '쇼군' 출연진이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벌리힐스=AP/뉴시스] TV 드라마 '쇼군' 출연진이 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더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디즈니+의 일본 시대극 ‘쇼군’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들어올렸다.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 시상식은 방송 기획·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영화·텔레비전 시상식이다.

이날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쇼군’과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데이 오브 더 자칼'이 경합했다.

‘쇼군’은 일본의 17세기 정치적 암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다.

이날 작품상뿐만 아니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넷플릭스 공개 직전 이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나, 미완결된 이 드라마의 수상은 결국 불발됐다.

'쇼군'은 앞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나다 히로유키는 '오징어 게임' 이정재에 이어 아시아계 배우로는 역대 두 번째로 이 상을 들어올렸다.
일본 배우로선 처음으로 에미상 주연상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