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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찾은 송미령 장관 "설명절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하겠다"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6 18:00

수정 2025.01.06 18:00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6일 경북 안동시 서안동농협 출하조절시설에서 월동배추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6일 경북 안동시 서안동농협 출하조절시설에서 월동배추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경북 안동시 서안동농협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설 명절 대비 월동배추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송 장관은 “1월 현재 배추와 무의 도·소매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라며 “배추·무 정부비축·계약재배 물량 공급확대, 할당관세, 할인지원 등을 통해 설 명절 기간 소비자의 물가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총 1만550t의 정부 가용물량(정부비축 및 출하조절시설) 중 하루 200t 이상 가락시장에 방출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도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

무 할당관세 적용기간도 2월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배추 적용기간도 추가적으로 연장해 가격 급등 시 민간 수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설 대책 기간 동안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향후 봄배추, 무 수급상황도 살피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봄배추의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4.7%, 평년대비 2.5% 증가하고, 봄무는 전년대비 6.3.%, 평년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송 장관은 "봄철 배추·무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수급과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며 "4월 이후 수급에 대비해 예비묘 공급,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