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美CES 첫 방문 "미래 뷰티테크 트렌드 직접 확인"

뉴시스

입력 2025.01.06 15:08

수정 2025.01.06 15:08

아모레퍼시픽, 6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6년 연속 미국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혁신상을 수상한 가운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CES 2025'를 처음으로 방문한다.

6일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이 직접 CES 2025 혁신상 '워너-뷰티 AI(인공지능)' 전시장과 삼성전자 협업 부스를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삼성전자와 협업한 신기술도 선보이는 의미있는 자리라 CES 현장을 참관하기로 결정했다"며 "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뷰티 테크 트렌드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7일(현지시간) 베네치안 엑스포 CES 혁신상 쇼케이스, 삼성전자 퍼스트 룩 부스 등을 방문한다.

이외에도 서 회장은 CES 현장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아모레퍼시픽 북미 법인장과 함께 북미 사업 현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워너-뷰티 AI 기술.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너-뷰티 AI 기술.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련 기술을 탑재할 메이크온 브랜드 신제품을 공개한다.

CES 2025 AI 부문에서 수상한 '워너-뷰티 AI'는 생성형 AI로 고객에게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Chat-Bot)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장법 추천 및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개발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은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신제품 '스킨 라이트 테라피 3S'도 처음 선보인다.


메이크온은 해당 기기를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탑재한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오는 3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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