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차량 제작 전문기업 보가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인화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에 적용되며, 차량 내부의 다양한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이 서비스는 시트 디자인, 도어 트림, 천장 마감재, 안전벨트 색상 등 실내 구성 요소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량 생산 방식의 획일성을 벗어나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개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맞춤형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차량 내부에는 최신 PC 기술을 접목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고화질 영상 시청, 인터넷 접속은 물론 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로써 차량 내부 공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업무가 융합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전동 시트와 마사지 기능, 무중력 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은 터치패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된 55인치 스카이뷰 디지털 모니터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활용도가 높아 고객들에게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한 고급스러움을 넘어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보가는 이번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설계 과정에 반영하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대량 생산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가 관계자는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는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 설계에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가9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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