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17개 시군 인구 감소
7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강원도 총인구수는 151만7766명으로 전년 동월 152만7807명 대비 1만여명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2026년에는 그동안 유지해왔던 150만명 선이 깨질 것으로 추산된다.
도내 18개 시군별로 보면 지난 1년간 원주를 제외한 17개 시군 인구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강릉으로 1708명이 줄었고 속초 1121명, 철원 951명, 동해 950명 등의 순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지자체별 인구 감소 비중으로 분석하면 철원이 -2.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양구 -2.06%(435명), 정선 -2.00%(687명), 태백 -1.97%(766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강원도 인구는 최근 5년간 감소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총인구는 2020년 154만2840명, 2021년 153만8492명, 2022년 153만6498명, 2023년 152만7807명, 2024년 151만7766명으로 떨어졌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강원도 총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의 2.97%로 이미 3%대가 붕괴됐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하위 12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2604만7523명으로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50.85%)이 쏠리는 등 수도권 인구 집중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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