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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지난해 112신고 전년 대비 5.2% 감소

뉴시스

입력 2025.01.07 15:24

수정 2025.01.07 15:24

2024년 112신고 월평균 141건 총 5만1847건
포항남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포항남부경찰서 (사진=뉴시스 DB)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지난해 관내 112신고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남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치안 수요의 동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치안 활동을 위해 112신고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24년 112신고는 월평균 약 141건이 접수됐으며 총 5만184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총 5만4712건 대비 2865건(5.2%)이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절도·가정폭력 등 일부 중요범죄 관련 신고가 249건(11.4%)이 증가했고 오천파출소 관내 신고가 356건(8.3%)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2024년 112신고 분석 자료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2024년 112신고 분석 자료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또한 상대지구대를 중심으로 한 문덕·효곡·해도 등 시내 1권역의 신고가 3만2620건(63.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송·호미곶 등 시외 3권역의 신고는 5862건(11.4%)에 그쳤고 토요일(15.7%)과 야간 시간대인 22시에서 00시 사이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절도 등의 신고가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 대비해 자율방범대·시민 경찰 등 민간 협력 단체와 연계한 주민참여형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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