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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친환경 폐기물 처리로 ESG경영 강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8 08:46

수정 2025.01.08 08:46

알스퀘어, 천일에너지의 자회사 '지구하다'와 사업장 폐기물 처리 계약
알스퀘어 제공
알스퀘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위해 천일에너지의 자회사 '지구하다'와 공사장(사업장) 폐기물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알스퀘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의 수거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지구하다가 전담한다. 기존 대비 5% 가량의 처리 비용 절감이 예상돼 연 수천만원의 비용 효율화도 기대된다.

알스퀘어는 국내 프롭테크 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바 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ESG 위원회 활동과 함께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트너사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마인드셋을 교육하는 등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운반-집하-중간처리-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전국 7개의 폐기물 임시보관장소 및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폐기물 처리 모든 과정을 수직계열화해 연간 50만t의 우드칩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거된 폐기물은 100% 화석연료 대체재로 재활용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된다.


정상민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환경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