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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K병원, 병원비 걱정 없는 취약계층 치료 지원...사회사업팀 신설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0:56

수정 2025.01.09 10:56

사회복지사 상주, 다양한 의료지원제도 연계 지원
강서K병원, 병원비 걱정 없는 취약계층 치료 지원...사회사업팀 신설
【파이낸셜뉴스】 강서K병원은 취약계층의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사업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보장제도가 마련돼 있음에도 필요한 혜택을 받기 위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병원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강서K병원은 2025년 사회사업팀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사가 상주해 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연계 해 줄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담당 간호사에게 요청하거나 사회사업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사회사업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 또는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보험가입자들도 진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적극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회사업팀은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관내 복지센터와 다양한 협력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K병원 관계자는 "사회사업팀 신설 운영은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미루는 취약계증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의료 비용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병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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