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항만공사 올해 ‘컨’ 물동량 360만TEU가 목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1:12

수정 2025.01.09 11:12

IPA, 2025년 주요 업무계획 확정
항로 다변화,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건설 등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달성,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 달성, 항로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사옥 야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달성,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 달성, 항로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사진은 인천항만공사 사옥 야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 달성,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 달성, 항로 다변화 등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는 9일 2025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컨테이너(이하 ‘컨’) 물동량을 비롯한 주요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중동발 위기 심화와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 ‘컨’ 물동량인 350만TEU 이상 처리, 해양관광여객 125만명 달성,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사업자 선정,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자 선정 등 성과를 냈다.

공사는 올해 항로 다각화로 경제 활력 견인, 글로벌 항만 도약 기반 마련, 이용자 편의 항만 최우선 조성, 해양관광 중심지로 성장, 시민친화형 해양문화공간 조성, 국민이 신뢰하는 친환경·안전·보안 항만 조성, 중소기업·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경영혁신으로 지속가능 발전 추구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사는 우선 ‘컨’ 물동량 360만TEU 달성을 목표로 항로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전자상거래, K-푸드 등 수도권 화물 유치, 수출입 물류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135만명 달성을 목표로 국제여객터미널 편의시설 확충,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선 확대, 연안여객터미널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공사는 글로벌 항만도약의 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하부공사 준공,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부지조성공사 준공,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준공 등 항만 인프라 공급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취약분야별 사회공헌 프로젝트, 항만 특화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올해가 창립 20주년인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