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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렴 수준 높인다'....수원시 모든 공직자 '청렴 서약'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1:46

수정 2025.01.09 11:46

이재준 수원시장 등 모든 공직자 참여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모든 공직자들이 9일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수원시 제공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모든 공직자들이 9일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수원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현수 제1부시장, 각 실·국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제1회 수원시 새빛 청렴회의'를 열고, 청렴행정 실천을 서약했다.

다른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청렴실천을 서약했으며, 서약은 청렴행정 실천 서약서를 낭독한 후 서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약 내용은 직무를 수행할 때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 예방에 앞장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

또 어떤 경우에도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으며,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부당한 간섭과 지시를 하지 않으며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관계에 의한 조직문화 배척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고, 친절과 공정의 의무를 준수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에 앞장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청렴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렴 수준을 더 높이고,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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