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 (사진=안성시 제공) 2025.01.09.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09/202501091416086180_l.jpg)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6억6879만원으로 전년 대비 276%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총 6264명으로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전액 세액공제가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는 전체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전체 기부 금액의 6.6%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성시 발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지역 홍보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과의 긴밀한 협력과 경기도 최초 민간 플랫폼 '위기브' 도입, 매월 답례품 관련 특별 이벤트 추진 등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장거리 통학 청소년 아침 간편식 지원과 대설 피해 주민지원 등 지정기부 실행이 기부 효과를 높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작년 모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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