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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의회의장협, 도내 송전선로 설치 반대 등 결의

연합뉴스

입력 2025.01.09 15:08

수정 2025.01.09 15:08

전북시군의회의장협, 도내 송전선로 설치 반대 등 결의

전북시군의회의장협, 전북 송전선로 설치 반대 등 결의 (출처=연합뉴스)
전북시군의회의장협, 전북 송전선로 설치 반대 등 결의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9일 전북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과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구축 건의안,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도 유치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결의안과 건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날 익산시의회에서 열린 제288차 월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전북 대부분 시·군이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예정지역에 포함돼 있다"며 "하지만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등은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전북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구축 건의안은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과 신설 예정인 서해선, 새만금선 등 철도 연결을 통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도 유치 촉구 건의안은 지역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 활성화 실현을 위한 하계올림픽 전북도 유치 승인, 협력체계 구축, 인프라 지원, 예산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채택한 건의안과 결의안은 국회의장실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외교부 장관, 정부 부처와 정당 대표, 한국전력공사, 전북도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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