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EX30 본격 출시
4000만원대 가격에 이벤트도
4000만원대 가격에 이벤트도
![볼보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1/09/202501091135505345_l.jpg)
볼보자동차코리아는 9일 올해 판매 성장률 목표를 두 자리로 잡았다. 이를 위해 올해 1·4분기 EX30 출고를 시작한다. EX3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모델로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로 대표되는 새로운 수준의 안전, 4000만원대 가격 등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 레인지(XC90, XC60, XC40) 등 기존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패밀리카 수요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매 수요를 늘리기 위해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한다.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505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판매 1위는 5988대를 기록한 XC60이다. XC60 다음으로는 2493 판매된 XC40이 올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 1·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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