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엔 동아대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부산시청 첨단산업국을 비롯한 대학 및 정부·지자체·지역병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응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와 현황 및 이슈 공유'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글로컬 대학·필드 캠퍼스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산학협력 거버넌스 혁신과 비전'을 논의했다.
초청 특강자인 동아대학교병원 허석재 교수와 재생의료진흥재단 이동현 본부장은 각각 '임상연구 결과 보고', '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 후 변화 및 향후 전략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후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석호 동아대 교수는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들이 실행 가능한 정책과 협력 모델로 구체화돼 부산이 첨단재생의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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