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형 고드름' 신고접수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대형 고드름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9일 오후 5시 기준 한파와 강풍 관련 피해 신고 6건이 119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오전 11시 49분쯤 인천시 서구 빌라에서 대형 고드름이 달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고 비슷한 시각 부평구 한 건물에서도 커다란 고드름이 맺혀 119 대원들이 제거했다.
실제 대형 고드름 등으로 인한 119 출동 건수는 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3년간 고드름 안전조치로 출동한 사례를 보면 1월이 682건으로, 겨울철 전체 출동 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 겨울 한파와 관련해 서울시의 119 안전조치 총 50건 중 절반이 넘는 23건이 고드름 제거였다.
서울소방은 "고드름은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릴 때 많이 생긴다.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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