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둔 이달 20일 10% 인센티브 제공 추가 발행
최대호 시장 "지역경제 버팀목…위축된 소비심리 되살아나도록 적극 추진"
최대호 시장 "지역경제 버팀목…위축된 소비심리 되살아나도록 적극 추진"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열린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경예산으로 지역화폐 추가발행 예산 50억원을 편성했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월을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번 500억원 추가 발행으로 안양시는 올해 총 1129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는 20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안양사랑페이를 충전하거나 NH농협 및 축산·원예농협에서 지류로 구매 시 10%의 할인혜택(기존 6%)을 얻을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카드형 20만원, 지류형 10만원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 1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했지만, 몇시간 만에 소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이 시급하다고 판단, 지역 국회의원 및 안양시의원들과 이번 추가 발행에 뜻을 모았다.
최 시장은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한 매출이 지역 안에서 돌 수 있게 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위축된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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