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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LoL 신규 챔피언 '멜' 공개... '아케인' 오리진 캐릭터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0 14:19

수정 2025.01.10 14:19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신규 챔피언 '멜'(Mel)을 10일 공개했다.

멜은 롤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에 등장한 캐릭터다.

아케인에서 등장 후 게임에 추가된 '암베사'와 같이 롤 세계관 내 전쟁 국가인 녹서스 출신 챔피언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면서 지원가의 면모까지 갖췄다.

롤 최초로 구현한 반사 스킬로 공격을 막아 아군을 보호하고, 기본 지속 효과와 궁극기를 연계한 마법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중단 공격로 챔피언이나 서포터 역할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멜은 스킬을 사용할 때 기본 지속 효과 '이글거리는 광휘'로 다음 기본 공격에서 추가 투사체를 최대 9개까지 얻는다.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피해를 줄 때마다 '압도' 중첩을 쌓고, 피해량이 쌓이면 이 중첩을 소모해 적을 처형한다.

적 주변에 폭발하는 투사체는 퍼붓는 '빛의 세례'(Q) 등 반복 피해 스킬을 연계하면 공격로에서 우위를 쉽게 점할 수 있다.

상대의 결정적인 공격을 무력화하고 교전 상황을 역전할 수도 있다. '반박'(W)으로 빠르게 이동해 자신을 방어막으로 둘러싸고 투사체를 공격자에게 반사해 피해를 막으면 된다. 구체를 발사해 중앙의 적을 속박한 뒤 지속 피해를 주는 '태양 올가미'(E)로 공격을 지원할 수도 있다.

궁극기 '황금 일식'(R)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압도 중첩을 활용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기본 지속 효과로 압도 중첩이 쌓인 모든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며, 궁극기 레벨이 높아질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때 압도 중첩을 많이 축적한 적에게는 더욱 강력한 마법 피해를 줄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마일스 샐홈(Myles Salholm)' 리드 게임플레이 기획자는 "아케인 시즌 2 이후 마법사로 진화한 멜의 모습을 반영했다"며 "플레이어가 멜의 독특한 스킬로 변수를 창출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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