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0일 오후 1시 17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목재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화재 직후 17건의 신고가 잇따랐다.
공장 근무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소방대원 92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 57분께 초진해 화재 확대 위험을 제거했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날이 건조해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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