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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원주 철도 개설 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건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3 12:42

수정 2025.01.13 12:42

강원자치도, 13조원 규모 10개 사업 반영 총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내 철도망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내 철도망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일반 철도 개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국가철도망 계획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 계획에 포함돼야 국비 투입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2025년도에 수립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2026년~2035년까지 추진될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5년마다 수정이 가능하다.

강원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됐던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경원선을 포함해 일반철도 7개 사업과 광역철도 3개 사업 등 총 13조원 규모의 신규사업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도내 대표 도시인 춘천과 원주를 연결하는 춘천~원주선의 경우 춘천은 영호남과 원주는 속초권과 각각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영동선은 1960년대 태백에서 생산된 석탄, 무연탄 등 화석연료를 운반했던 산업철도로 노후화된 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도는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160개 사업, 총 360조원 규모의 철도 사업을 건의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건의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교통 체계 효율성, 거점 간 이동성 향상, 철도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한 신규 교통 수요 창출 가능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동시에 전략을 더욱 면밀히 다듬어 대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건의한 모든 노선이 도내 철도망 구축에 동등하게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한 뒤 "도와 시군은 물론 도민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사업 현황. 강원자치도 제공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사업 현황. 강원자치도 제공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