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충전식 카드·모바일 QR 일원화
사용 때 원하는 지불수단 선택
사장님도 쉽게 가맹점 모드 전환
충전식 카드·모바일 QR 일원화
사용 때 원하는 지불수단 선택
사장님도 쉽게 가맹점 모드 전환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QR)형으로 지불 방식이 이원화된 온누리상품권이 오는 3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통합된다.
13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카드와 모바일 이용자는 하나의 앱에서 원하는 지불 수단으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와 가맹점주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조폐공사는 오는 3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등록·결제 후 사용하는 실물카드형인 충전식 카드형과 별도 앱을 통해 결제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플랫폼을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는 카드형과 모바일 두 개 앱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통합 앱 하나로 결제수단과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QR키트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앱으로 결제하고, QR키트가 없고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에서는 통합 앱에 등록된 카드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되는 통합 앱은 가맹점 앱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통합 앱을 통해 가맹점주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가맹점주는 모드 전환으로 결제금액, 정산금액 등의 데이터를 확인해 손쉽게 매출을 관리할 수 있다.
통합 앱에는 가맹점주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결제 음성 안내 기능'이 반영된다. 이용자가 결제할 때 가맹점주는 결제 여부를 앱에 직접 들어가 확인하지 않고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조폐공사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신규 가입자와 가맹점 확보를 위해 파트너 은행의 700여개 영업점을 통해 앱 사용과 가맹점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이번 통합 앱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기능 개선과 다양한 기능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와 소상공인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구역의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한 공공상품권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발행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지류(종이)형 온누리상품권을 공급했으며, 이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운영을 통해 지류-카드형-모바일 모두를 공급하게 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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