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0일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구속기소했다.
현재까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총 9명이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군 고위간부 5명(박안수·여인형·이진우·곽종근·문상호), 경찰 고위간부 2명(조지호·김봉식), 노 전 사령관 등이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검찰도 대면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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