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도 겨울철 라이더 안전을 위한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이 약 300명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라이더 위험성평가'의 후속조치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안전체크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이륜차(오토바이) 타이어 무료교체'를 진행한다. 위험성평가 결과에서 '비나 눈 등으로 인한 도로상황 악화에 따른 미끄러짐 사고'가 주요 사고원인으로 조사됐다.
우아한청년들은 개선 지원책으로 라이더의 오토바이 타이어를 점검하고 마모된 타이어 무상교체를 시행하며 눈길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스노우체인도 지급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차량(오토바이) 점검' 캠페인을 벌인다. 위험성평가에서 정비불량도 사고위험으로 조사된 만큼 우아한청년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검사를 지원한다.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앱 공지에 맞춰 사전예약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자동차검사소에 방문해 이륜차 검사와 함께 안전교육지침서, 방한용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에게 필요한 계절성 지원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계절별로 필요한 배달용품을 연 2회 무상지원해 경제부담을 줄이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을 2021년부터 펼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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