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통합 법인인 놀유니버스가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국내외 레저·액티비티 상품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야놀자플랫폼의 레저 및 티켓 구매 건수가 23%, 워터파크·스파 상품 구매 건수는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야놀자플랫폼을 통한 국내 레저 구매 건수는 무려 300% 급증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 역시 작년 해외 현지 투어·티켓·액티비티 구매 건수가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 오사카 라피트 특급열차를 비롯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베트남 다낭 바나힐 티켓 등이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놀유니버스의 레저 및 액티비티 티켓 판매량이 이렇게 크게 늘어난 것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여가 서비스를 선호하는 한편, 해외 여행 트렌드에 발맞춘 상품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상품 설계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외 레저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여가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경쟁력과 디지털에 기반을 둔 상품 다각화로 고객 편의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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