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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최근 밝힌 제철소 설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과 지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미국 투자 건에 실행 시점과 지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사장은 올해 철강 업황 부진 대응책에 대해서는 "좋은 제품 개발과 원가 절감 방식을 신경 써야만 할 것"이라며 "결국은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제철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루이지애나·텍사스·조지아 등 복수의 주 정부를 대상으로 투자 조건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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