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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미국 제철소 설립 검토...제품 경쟁력 확보할 것"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4 17:53

수정 2025.01.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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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 홍요은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최근 밝힌 제철소 설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시점과 지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 사장은 1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미국 투자 건에 실행 시점과 지역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사장은 올해 철강 업황 부진 대응책에 대해서는 "좋은 제품 개발과 원가 절감 방식을 신경 써야만 할 것"이라며 "결국은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제철소를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루이지애나·텍사스·조지아 등 복수의 주 정부를 대상으로 투자 조건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