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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제아, 故이희철 향한 그리움 "받기만한 기억뿐…후회남아"

뉴스1

입력 2025.01.15 11:59

수정 2025.01.15 11:59

제아 인스타그램
제아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인플루언서 고(故) 이희철과의 우정을 추억하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제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이희철과 찍었던 사진을 올린 뒤 "우리에게 언제나 막내 희철아!"라며 "너와 함께였던 모든 시간이 행복이고 감사였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말은 귀찮다고 했지만 네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것 나누려 했던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인 게 많아"라며 "받기만 한 기억들뿐이라 후회가 남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제아는 이희철에게 "정말 고마웠어"라며 "우리 또 만났을 때 누나가 더 잘할게! 만나서 깊은 수다 떨자"라고 남긴 후 "너무 사랑하고 넌 정말 최고의 동생이야! 사랑해 희철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희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지난 7일 풍자를 통해 전해졌다.

풍자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지인분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글 남긴다"며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오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부디 좋은 곳에 갈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이라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어서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지인분들이 많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희철은 SBS 러브FM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에서 고정 패널로 활약했으며,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