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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구 수정란 22억 알·자어 1370만 마리 방류

뉴스1

입력 2025.01.16 10:10

수정 2025.01.16 10:10

대구 수정란을 만드는 모습(경남도 제공)
대구 수정란을 만드는 모습(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도내 5개 연안 시군에서 2월 중순까지 대구 인공수정란 22억 알, 자어 137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대구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981년부터 대구 수정란·자어 방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호망어업 허가자들의 대구 포획·채취 금지를 해제하고 대구 자원을 방류한다.

대구는 매년 겨울철 산란기(12~2월)를 맞아 남해안 진해만으로 회유해 오는 한류성·회유성 어종이다.

산란에 적절한 수온은 7~9도로,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의 깊은 바다에서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도는 방류한 수정란과 자어가 3~5년 후 성어가 돼 진해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고급 어종인 대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해마다 수정란 방류사업을 추진해 그간 대구 수정란 1038억 알을 방류했다.


특히 인공수정란 외에도 수정란보다 생존율이 높은 1cm 정도 크기의 어린 대구 3억 500만 마리를 방류해 대구 자원 회복·조성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는 최근 10년(2015~2024년) 동안 연평균 17만 마리가 잡혀 겨울철 어가소득에 중요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도에서는 대구를 포함한 여러 수산 종자 방류사업 추진을 통해 수산자원이 지속적으로 회복·유지되고 어업인 소득이 증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