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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해외직구 분유가 정식 수입품보다 최대 1.5만원 저렴"

뉴스1

입력 2025.01.17 06:01

수정 2025.01.17 06:01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수입 분유가 진열돼 있다.ⓒ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수입 분유가 진열돼 있다.ⓒ News1 박지혜 기자


해외직구 수입분유와 국내 정식 수입분유 가격 비교 결과(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16/뉴스1
해외직구 수입분유와 국내 정식 수입분유 가격 비교 결과(한국소비자원 제공). 2025.1.16/뉴스1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분유 제품과 관련해 해외직구가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대 1만 5000원가량 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3개 수입 분유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압타밀(네덜란드), 힙(독일), 홀레(스위스) 등 3개 브랜드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 3개 해외 브랜드 분유 8개 제품의 구입가를 비교한 결과 분유 1통(800g) 기준 해외직구 제품이 국내 정식 수입품보다 최소 800원에서 최대 1만 5181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압타밀이 최대 1만 5181원 쌌고 힙은 최대 1만 376원, 홀레는 최대 2464원 저렴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분유를 해외직구할 경우 가격 외에도 통관 제한 무게, 관·부가세 면제 금액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유의 개인 사용 인정 기준은 5㎏(800g 기준 6통)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사업자에게 반송되거나 폐기 처분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품 가격이 150달러를 초과할 경우 관·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다. 분유 가격 외에도 해외 및 국내 배송비가 별도로 부과되는 경우 이를 포함한 최종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관·부가세 적용 여부 및 면세혜택을 확인하고 해외 배송비 등을 포함한 국내외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며 "장기간 배송 기간을 고려해 제품 수령 후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반품·환불 절차가 복잡하므로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