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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친구' 조대현·'尹멘토' 정상명, 尹 대리인단 합류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7 06:55

수정 2025.01.17 06:55

헌법재판관, 검찰총장 출신 거물급 합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두번째 변론기일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변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두번째 변론기일인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변론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으로 헌법재판관 출신과 검찰총장 출신 등 거물급 변호사들이 합류하면서 윤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14명으로 늘어났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대현(73·연수원 7기) 전 헌법재판관, 정상명(74)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김홍일·송해은·송진호·이동찬 변호사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헌재에 선임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이로써 대리인단 규모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17명으로 구성된 국회 측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조대현·정상명 변호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사법시험 17회에 합격해 연수원 생활을 함께한 동기들의 모임인 '8인회'의 일원으로 노 전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조대현 변호사는 지난 2004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났다. 1년 남짓 변호사 생활을 한 그는 이 기간 노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참여해 방어한 바 있다.
이듬해 열린우리당의 추천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된 조대현 변호사는 2011년까지 일했다.

정상명 변호사는 법무부 차관, 대구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검찰총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1994년 대구지검 초임 검사였던 윤 대통령의 첫 부장검사로 윤 대통령의 결혼식 주례를 맡기도 한 윤 대통령의 '멘토'로 통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