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아버지가 금연에 도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아버지의 눈물겨운 금연 도전기가 그려진다.
박서진은 약 50년 차 애연가로, 최근 심근경색 병력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새해 금연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박서진 아버지는 2025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여전히 담배를 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온 가족에게 걱정 어린 잔소리를 듣는다.
결국 박서진 아버지는 가족들의 등쌀에 못 이겨 곧장 금연에 돌입한다.
이어 박서진 아버지는 금연 시작 3시간 만에 금단 증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이에 박서진은 "바쁘면 담배 생각이 안 나니까 내일 김장을 하자"고 제안하고, 가족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배추 수확을 시작한다. 하지만 평소 다정하고 애정 표현이 넘치던 사랑꾼 아버지는 극도로 예민해져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급기야 금연 시작 7시간에 임박했을 무렵에는 재떨이의 꽁초까지 뒤질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잠든 밤 몰래 옥상으로 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서진 아버지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살림남'은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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