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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민 눈높이 맞는 특검법 처리…국힘, 배신 말라"

서영준 기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7 09:24

수정 2025.01.17 10:51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특검법 처리를 위해 성실히 임하고 오늘 중 꼭 내란 특검법이 통과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도 국민을 배신하지 말고 성실히 협의에 임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법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범죄 단죄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내란 관련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곳곳에 깊숙이 뻗어있는 잔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싹이 다시 돋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오늘 당론으로 특검법을 발의한다는데,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로 국한하는 등 수사대상이 지극히 한정돼 있다"며 "말만 특검법이지 수사를 대충하고 적잖이 덮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수사 방해의 목적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다.

시간을 끌고 특검법을 형해화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통치 행위라며 수사나 처벌을 말자는 것은 앞으로 다른 대통령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내란을 일으킬 용기와 근거를 만들어 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