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尹, 구속 안되면 나라가 다시 전쟁…구속 안 할 이유 없어"

뉴스1

입력 2025.01.18 12:30

수정 2025.01.18 12:30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1.1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조현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헌정사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 갈림길에 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이 안 될 수 없다. 구속이 안 되면 나라가 다시 전쟁에 빠진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법원에서 구속 안 할 이유가 없다. 도주·증거 인멸 우려도 있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선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법정과 헌법재판소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설명해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마음에서 출석하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적극적으로 방어권을 행사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전날 옥중 서신에 이어 영장실질심사까지 직접 출석하며 지지층 결집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윤 대통령의 출석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대해 "여러 사람 번거롭게 하지 말고, 서울구치소에서 차분하게 구속영장 발부를 기다리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공동체에 끼치는 해악의 크기와 정도 면에서 '조폭'이나 '주폭'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침묵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의 판단을 예상하기 힘들다"며 "의원들은 안 갈 것 같다.
간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