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우먼 장도연이 데뷔 19년 만에 영화로 데뷔한다.
18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은 영화 '너의 나라'(가제) 촬영을 마쳤다. 연인인 영화감독 이옥섭·배우 구교환이 연출하며, 올해 개봉할 예정이다. 장도연은 두 사람과 친분이 깊으며, 이옥섭이 차린 제작사 2x9HD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극중 장도연은 구교환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구교환은 지난해 7월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 장도연과 친분을 드러냈다. "도연씨를 관찰하는 게 재미있다. (2X9H) 이사님아니냐. 작업 도움을 주기 위해 해외 로케이션 헌팅도 같이 간 적 있다"며 "캐리어를 발로 치면서 이동하더라. 허락을 맡고 시나리오에 썼다. 병원에 입원한 주인공이 링겔 거치대를 차면서 간다. 나중에 보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
"셋이 여행 간 적도 있다. 이옥섭은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지 않느냐. (장도연과) 둘이 붙어 있으면 스캔들 날 것 같더라. 나는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 이옥섭이 항상 가운데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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