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2022 개정 교육과정...콘텐츠 강화로 준비 完"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9 14:30

수정 2025.01.19 14:30

웅진스마트올, "바로쏙으로 개념 강화"
비상, "완자로 습관 형성"
웅진스마트올 '바로쏙'. 웅진씽크빅 제공
웅진스마트올 '바로쏙'. 웅진씽크빅 제공

비상교육 완자공부력,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과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 출간. 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 완자공부력,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과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 출간. 비상교육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초등학교에선 3~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주요 특징은 '삶과 연계한 수업'으로, 공부가 단순 학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며 가치와 태도를 기르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교육업계가 기존 콘텐츠를 다변화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의 전과목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이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개념 강화 콘텐츠 ‘바로쏙’을 선보인다.

바로쏙은 학생들이 각 과목 어휘 학습을 통해 기초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됐다.

2025학년도부터 초등 3~4학년 전과목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만큼 아이들의 교과 문해력 향상과 학업 성취도 성장, 중고등 학습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대상 과목은 주요 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구성됐다. 국어는 한자어 풀이와 인포그래픽이 적용된 개념 어휘 확장 학습, 수학은 검정교과서 전종 분석으로 추출한 수학 전문어와 고빈도 어휘 학습으로 이뤄졌다. 사회와 과학은 단원별 개념과 용어를 찾고 수집하는 게임식 액티비티, 영어는 랩송과 빙고 게임을 통한 교과 필수 단어 학습으로 구성돼 개념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학생들이 개념을 단순히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력 성장을 돕는 핵심 콘텐츠”라며 “북클럽 라이브러리 등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디지털 독서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학습자의 전반적인 성취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초등 필수 역량서 '완자 공부력' 시리즈의 신간,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과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를 출간했다.

완자 공부력은 어휘력, 독해력, 쓰기력, 계산력 등 기초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초등 필수 역량서로, 학습자가 매일 정해진 분량을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어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 형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 수학 놀이 활동북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이 수학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교재다. 그리기, 그림 찾기 등 8가지 놀이 활동을 통해 초등 1~2학년 수학 교과 개념 150개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사회 교과서 자료 독해는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이 그래프, 사진, 지도 등 시각 자료로 제시된 사회 교과서의 핵심 내용을 스스로 읽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 교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해력을 높이고 교과 지식을 더욱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 아직 출간되지 않은 5, 6학년 과정은 새 교육과정 적용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찬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완자 공부력 시리즈는 학년별, 수준별, 역량별 세분화된 초등 맞춤 커리큘럼을 보유했다”며 “학습자가 기초 공부 역량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정 교육과정 적용 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간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