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경민 특파원】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러시아내 '일본센터'에 대한 양국 간 각서 이행 정지 명령을 내렸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센터는 일본 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내 6개 도시에 설치해 일본어 강좌 등을 열어온 시설이다.
이행 정지 명령은 일본과 러시아 정부가 2000년과 2003년 일본센터의 활동 등을 규정해 체결한 양국 정부간 각서에 대해 내려졌다.
일본센터는 일본과 러시아 간 우호의 상징과 같은 시설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양국 간 각서 이행 정지 명령은 향후 일본센터의 운영을 중단시키기 위한 정지 작업으로 해석될 수 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 측의 각서 이행 정지 명령은 일본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 내 일본 센터의 활동 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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