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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립묘지 헌화...수도 일정 시작[트럼프 2.0시대 개막]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0 06:39

수정 2025.01.20 11:05

트럼프, 19일 알링턴 무명용사 묘역에 헌화
취임식 앞두고 지지자 집회 예정...수도 일정 시작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헌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수도 일정을 시작했다.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용사 묘역을 방문했다. 그는 엄숙한 표정으로 화환 거치대에 화환을 놓으며 미국을 위해 산화한 사람들에게 예를 표했다.

트럼프는 전날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공군기를 타고 버지니아주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한 리셉션 및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19일 오전 워싱턴DC의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조찬을 함께 했다. AP는 트럼프가 지난해 11월5일 대선에서 승리한 후 처음으로 온전히 하루를 워싱턴DC에서 보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19일 오후에 백악관 인근의 대형 체육관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자신의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를 주제로 대선 승리 집회를 진행한다. 밴스는 같은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축하 사절로 미국을 찾은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을 만나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무역 균형, 지역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는 같은주의 노스찰스턴의 로열미셔너리 침례교회를 방문해 예배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바이든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2시 대통령 취임식에서 트럼프에게 대통령 권한을 이양할 예정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 첫번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의 교회 예배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AFP연합뉴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 첫번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스턴의 교회 예배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AFP연합뉴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