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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할인 품목 정한다" 롯데마트, 'My 핫프라이스' 진행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0 10:25

수정 2025.01.20 10:25

롯데마트·슈퍼 제공
롯데마트·슈퍼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이 직접 선정한 할인 품목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2025년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의 일환으로 'My 핫프라이스'를 진행한다.

My 핫프라이스는 고객이 할인 품목 선정에 참여하는 고객 소통형 프로모션이다. 고객은 매 홀수달(1,3,5,7,9,11)에 롯데마트GO앱을 통해 어떤 상품군을 할인할지 투표할 수 있다. 득표가 높은 상품군에서 하나의 품목을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선보인다.

더불어 투표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1월의 My 핫프라이스 투표 대상은 집밥의 기본이 되는 쌀(10㎏)과 즉석밥으로 선정했으며, 할인 행사는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설 성수품을 대상으로 더 핫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은 설 수요에 맞춰 고객 수요가 높은 돼지갈비와 문어, 햄을 선정했다.
국내산 돼지 갈비(700g·냉장·국내산)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8900원에 판매한다. 국산 데친문어(100g·냉장·국산)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수산대전 할인에 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3354원에 정상 판매가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목우촌 주부 9단 살코기햄(1㎏)도 9980원에 할인 판매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물가잡기 캠페인 더 핫의 핵심은 고객이 꼭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핫 캠페인을 통해 고객이 부담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