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노조, 2024년 '닮상' 14명 선정
유병서 예산총괄국장, 강윤진 경제예산국장 포함
유병서 예산총괄국장, 강윤진 경제예산국장 포함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닮상)'에 선정됐다.
20일 기재부 노동조합은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기재부 '닮상' 투표는 과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무보직 서기관 이하 전 직원들이 선정·표창하는 노조 주관 행사다. 2004년부터 실시, 21회째를 맞았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투표인 명부를 사전에 등록했다.
국장급 이상, 과장 및 팀장 등 2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평가 대상은 2024년 12월31일 기준 국장급 이상 46명, 과장·팀장 176명이었다.
국장급 이상 닮상에는 최 권한대행과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 3명이 선정됐다. 부총리가 닮상에 선정된 것은 2022~2023년 추경호 전 부총리(국민의힘 의원)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3년 연속이다. 최 권한대행은 증권제도과장로 근무하던 2006년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된 바 있다.
과장급에서는 강준모 홍보담당관, 김경국 예산정책과장, 김귀범 경제분석과장, 김승태 정책조정총괄과장, 김정애 고용예산과장, 박은영 청년정책과장,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유창연 국제금융과장, 윤수현 조세분석과장, 정형 법인세제과장, 황경임 물가정책과장 등 11명이 명단에 올랐다.
이 가운데 강윤진·유병서 국장, 강준모·김귀범·윤수현·정형 과장은 총 세 차례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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