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장사정포요격체계 체계개발사업 착수회의 개최
이스라엘 아이언돔보다 더 우수한 동시 교전 성능 개발 계획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군사중요시설,국민의 생명 보호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 아이언돔보다 더 우수한 동시 교전 성능 개발 계획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군사중요시설,국민의 생명 보호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 LowAltitudeMissleDefense)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적으로 낙하하는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무기체계이다.
방사청과 ADD는 소요군과 시제업체인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Iron Dome)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DD는 다수의 방공유도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축적한 체계통합 능력과 교전통제, 정밀탐지, 추적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약 4,798억 원의 예산으로 2028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방극철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은 “이번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체계개발 착수는 다량의 북한 장사정포위협으로부터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공역량을 우리가 직접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사정포요격체계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며, 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소요군, 시제업체 등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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