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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빠른 국정 안정 위해 최상목 권한대행과 일대일 면담 제안"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0 12:56

수정 2025.01.20 12:56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빠르게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부 지법 폭동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나라를 혼란과 갈등, 분열, 혼돈으로 몰아넣지 말고 대통령 권한 대행이 앞장서서 헌법과 법률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 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불법 폭력 사태 조장자 무관용 처벌 및 공권력 권위 회복에 대한 입장 천명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즉시 임명 및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 즉시 이행 △내란 특검법 즉시 수용 및 공포를 요구했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은 내란을 진압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와 핵심 주요 임무 종사자 몇 명만 기소하고 나머지 내란 세력에 대한 수사를 회피하면 내란의 불씨는 언제든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그동안 정부에서 지적한 모든 문제를 다 해소한 만큼 이번 내란 특검법을 반대할 정치적·법적 명분은 전혀 없다.

오늘이라도 당장 특검법을 공포하는 게 국민적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루는 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게도 "엄중한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에 1.19 폭동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사법부와 국가 시스템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동 사태를 용인하는 것은 반 국가 행위 동조와 다르지 않다"며 "국회가 한 목소리로 폭동 사태를 규탄함으로서 법치 질서 회복에 나서야 한다.
국민의힘이 1.19 폭동사태 규탄 결의안 채택에 적극 협력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 상황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당면한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제1당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법치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 모두의 책임이다.
법치 질서 회복의 길에 최 권한 대행과 국민의힘이 적극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