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동구 경로당 운영 지원 예산 지난해보다 15% 늘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0 17:43

수정 2025.01.20 17:43

2025년 경로당 운영비 예산 1억 8700만원으로 편성
한파 대비 경로당별 20만원씩 일률적 지원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2025년 지원하는 경로당 운영비를 지난해 보다 15% 증액했다. 울산 동구 제공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2025년 지원하는 경로당 운영비를 지난해 보다 15% 증액했다. 울산 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물가 상승과 한파 등을 고려해 2025년도 지역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난해보다 10~15% 증액해서 지원한다.

2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올해 경로당 운영비 예산은 1억 87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분을 고려해 지난해 예산보다 15%가량 증액했다.

운영 예산은 관내 경로당 63곳에 교부된다.
경로당별 회원 수에 따라 지원 기준을 좀 더 세분화했으며, 경로당별로 220~520만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최근 한파 등을 감안 해 경로당별로 난방비를 일률적으로 20만원 씩 증액해 연간 각 170~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등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