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행안부 모바일 메시지 등 혁신사례
카카오 "공공기관과 협력 강화"
카카오 "공공기관과 협력 강화"
이번 리포트의 행정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하며 발표한 행정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노원구청의 '모바일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가 있다. 노원구는 카카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체납 안내의 도달률이 크게 향상되어 목표액의 10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광역시는 카카오톡 알림톡과 전자문서를 활용, 2024년 9월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액의 94%를 알림톡(전자문서)으로 징수했으며 용인특례시는 같은 시기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해 기존 방식 대비 징수건수를 161% 증가시키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카카오톡이 공공 영역에서 활용되면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며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서비스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