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ITA 세계무역포럼서 언급
반 전 총장은 21일 '2025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무역포럼' 기조연설에서 "비상계엄과 그로 인한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로 국가적 혼란,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대통령도 모든 정치적·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고 그에 따른 사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모두가 평정심을 갖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사법 판결의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자세와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이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의 폭력 사태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정당화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시민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국민통합 △자강 지속 △ 동맹의 강화와 연대의 지속 추구 △기후변화 △수출입국 지속 등 5가지를 향후 한국이 나아갈 길로 뽑았다. 그는 "대외 신인도가 추락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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