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번째 연구소 연 한국피부과학연구원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21 16:26

수정 2025.01.21 16:26

[파이낸셜뉴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1일 강원도 원주에서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앞줄 왼쪽)와 소성현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부사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연구소를 연 듯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제공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1일 강원도 원주에서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앞줄 왼쪽)와 소성현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부사장(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연구소를 연 듯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제공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에 힘 쓰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서울 문정, 가산에 이어 세번째 연구소인 강원도 원주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해 GLP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임상 기술력을 인정받아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임상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022년 가산연구소 확장 오픈에 이어 3년만에 3곳으로 확대했다.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는 “2017년 문정연구소 오픈을 시작으로 모든 연구소를 자가 매입해 신뢰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시설투자에 아낌 없이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사 및 지역권 대학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새롭게 오픈한 원주연구소를 통해 화장품의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시험 평가 및 자외선 시험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험 항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자외선 시험 국내 최대 규모 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이 많아지는 고객사들의 니즈에 맞춰 원주연구소 2층을 자외선 시험 전용 공간으로 확보해 자외선 임상 국내 1위를 확고히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은 2012년 설립 이후로 일반 화장품, 원료, 의약외품,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 공신력 있는 시험 결과 데이터를 도출하고 있다.
최근들어 화장품 브랜드사들이 고객으로 하여금 제품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어 사업 전망도 유망하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