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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청년 신용회복지원 사업 실시

뉴스1

입력 2025.01.22 07:29

수정 2025.01.22 07:29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는 부산 거주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신용회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부산지역 청년에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신용관리, 소비지출관리, 부채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시행하기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내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올해부터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에 상담사 3명이 상주하고 출장 상담도 진행하면서 청년 개인별 경제 상황을 고려한 재무 상담을 한다.

또 사회 초년생인 청년의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을 위해 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주제로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이야기 소모임, 찾아가는 재무 상담·금융정보 제공 등 교육도 상시 진행한다.

이어 90일 이상 장기연체 채무 청년에게만 지원되던 신용회복지원 사업의 '채무조정비용 지원'의 대상자를 90일 미만 단기연체 채무 청년까지 확대한다.

채무조정비용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이 과다할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연체예방비용을 지원한다.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예기치 못한 부채가 발생한 경우 지원조건을 더욱 완화하고 최대 150만 원 이내 채무조정비용과 100만 원 이내의 연체 예방비용을 지원한다.

채무조정과 연체 예방 비용지원은 상담사와 대면 상담 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사전 상담 신청이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 누리집이나 부산청년플랫폼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