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내란 청문회, 尹 동행명령장…與 "수용복 입은 모습 보이려 쇼"

뉴스1

입력 2025.01.22 10:39

수정 2025.01.22 11:20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안규백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건을 상정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임윤지 기자 =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2일 1차 청문회에 불참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7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김용군 예비역 정보사 대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구삼회 육군2기갑여단장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재석의원 18명 중 야당 의원 11명이 찬성을, 여당 의원 7명이 반대했다.


여당 간사 김성원 의원은 표결에 앞서 "동행명령장 발부 증인 명단 7인을 이 자리에서 처음 봤다"며 "이렇게 협의 없이 진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최초로 체포돼 구속됐는데 대통령에 대한 동행명령장은 망신주기 아니냐"며 "공수처도 대통령이 수용복 입은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려고 쇼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규백 국조특위위원장은 "어제 헌재에 출석하지 아니했다면 오늘 아마 동행 명령권을 발동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디는 나가고, 어디는 나가지 않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