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시설 안전 개선 방안 발표
국토교통부는 22일 '방위각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달 진행된 특별점검 결과 무안, 김해, 제주, 광주, 여수,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구역 확대가 필요한 곳은 무안, 김해, 여수, 포항경주, 사천, 울산, 원주 등 7개 공항으로 나타났다.
김홍락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방위각시설 문제가 드러난 공항은 오는 2월 초 설계 발주를 통해 즉각 개선을 추진해 최대한 상반기 내 완료할 것"이라며 "안전구역 확장은 240m 확보를 기준으로 하되, 확보가 어려운 경우 대안으로 이마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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