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회장은 지난 21일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함양 수동면 어르신 500여 명에게 쇠고기, 생수, 식용유, 김 선물을 보냈다.
또 고향의 청년 농부들이 고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량으로 함양 특산품을 매입해 회사 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지급했다.
양 회장의 이런 선행은 기업을 창립한 이래 매년 행해지고 있다.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한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승합차를 선물하고 어두운 밤길을 걱정해 가로등을 세우는가 하면 마을에 공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양 회장은 고향 함양 뿐 아니라 부산지역 장애인과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가족 모두가 사랑의 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한편 은산장학회를 통해 부산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부산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교에 통 큰 기부를 하고 있다.
양 회장은 "고향 어르신께 명절에 선물을 보내는 것이 기부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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